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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CC 오월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서울서 장기 공연

김소언 | 2024/04/19 14:1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월 이야기를 다룬 ACC 창제작 연극이 서울에서 막이 오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ACC 5월 레퍼토리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서울 성북 라이트 하우스에서 선보입니다.
 
오브제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포스터 <포스터 제공=ACC재단>

지난 2018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 공연사업으로 창·제작한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가변형 극장인 ACC 극장1에 최적화된 장소 특정적 공연입니다.

이후 2022년에는 야외 극장 버전으로 만들어져 밀양, 진주 등 다른 지역에 유통돼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공연은 서울 성북구 삼선교에 있는 ‘감나무 있는 집’을 작은 극장으로 조성한 ‘성북 라이트 하우스’ 공간에 맞춰 소극장용으로 재제작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극중 주인공 칠장이의 기억의 장소는 기존 ‘전남도청’에서 ‘칠장이의 집’으로 이동하며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시간을 살아온 ‘칠장이 가족’의 기억을 들여다봅니다.

또, 극장으로 가는 삼선동 길목이 198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공간으로 공연장을 찾아가는 관객들의 시대적 몰입감을 높입니다.
  
한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권은 오늘(19일)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4-19 14:11:10     최종수정일 : 2024-04-19 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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